2009년 11월 02일
[성북동] 금왕 돈까스 - 오랜만에 맛 본 경양식 돈까스

지난 토요일, 간송 미술관에 가는 김에 간만에 성북동 나들이를 했다
간송 미술관을 들렀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향한 금왕 돈까스
이 근방에서는 꽤 유명한 음식점이라고..


좌석 많은 대규모 음식점의 느낌이랄까?

생각보다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
친구와 동행했는데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
안심돈까스 하나만 주문했다


그냥 한 술 떠 먹었더니 간이 좀 덜 된 듯한 심심한 맛이었다
후추와 소금을 좀 넣으니 그제서야 흔히 먹던 오뚜기 스프 맛이 난다

케첩, 우스타 소스, 후추, 그리고 소금이 놓여 있다

돈까스가 두 덩어리이다
돈까스의 양을 보니 가격이 이해 된다
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일본식 돈까스가 아닌,
어렸을 때 가끔 먹던 경양식 돈까스
왠지 옛날로 되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 :)



그리고 먹다 보면 느껴지는 약간의 누린내가 아쉽다
그래도 약간 새콤한 소스와 잘 어울리는 돈까스를 맛나게 먹었다


얹혀진 소스가 의외로 살짝 달콤해서
양배추의 아삭한 식감과 잘 어울렸다
한 번 리필해서 먹었다 :)

마카로니 샐러드와 완두콩~
평범하다
특출나게 맛있다고 할 수는 없는 경양식 돈까스였지만
오랜만에 맛 본 돈까스가 마치 추억의 맛처럼 느껴졌다
친구와 콩 한 쪽도 나 눠먹는 마음(?)으로 함께 먹으며
"엄마가 어렸을 때 해 주던 돈까스가 이런 거였어"라며 기억을 되살렸다
비가 와서 조금은 우울해 질 수도 있는 날이었지만
미술관에 들렀다가 돈까스를 먹고, 조용한 카페에 들러 시간을 보내며
즐거운 성북동 나들이를 했다
역시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난, 작은 행복이 소중하게 다가오는 법이다
MENU
안심 돈까스 : 7500원
평범하다
특출나게 맛있다고 할 수는 없는 경양식 돈까스였지만
오랜만에 맛 본 돈까스가 마치 추억의 맛처럼 느껴졌다
친구와 콩 한 쪽도 나 눠먹는 마음(?)으로 함께 먹으며
"엄마가 어렸을 때 해 주던 돈까스가 이런 거였어"라며 기억을 되살렸다
비가 와서 조금은 우울해 질 수도 있는 날이었지만
미술관에 들렀다가 돈까스를 먹고, 조용한 카페에 들러 시간을 보내며
즐거운 성북동 나들이를 했다
역시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난, 작은 행복이 소중하게 다가오는 법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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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심 돈까스 : 7500원
# by | 2009/11/02 01:14 | * 행복한 식탁 | 덧글(10)





그런데 왠지 마카로니 샐러드가 더 먹고 싶어지네요. =_=;;
저 마카로니 샐러드 좋아해요 +_+
다음 번에 성북동 가면 bluexmas님이 말하시는
돼지갈비 백반집을 가보아야겠네요 :)
그 기사 식당 유명해요. ㅋ 거기고 있고 위쪽에 설렁탕집도 유명하구요 더 올라가면 누룽지 백숙으로 유명한 집도 있답니다 : )
비오는 날이었지만 즐거운 성북동 나들이를 했답니다
양이 많아서 가격이 나가는 거였군요~